익산시가 평일 근무시간 내에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없는 직장인과 민원인을 위하여 오는 11월부터 ‘민원 야간처리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에 오후8시까지 운영하는 ‘민원 맞춤예약처리 서비스’가 주간에 민원실을 방문할 수 없는 민원인에게 큰 호응을 얻자 ‘민원 야간처리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매주 월요일 20:00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며, 인감증명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지적도,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등 무인민원발급기 등에서 제공하지 않은 발급민원 위주로 민원을 처리한다.
시 관계자는 “주간에 민원실을 방문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민원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하여 발급민원 야간처리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며 “ 야간민원처리가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해 행정에 대한 민원인의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맞춤예약처리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여권접수 134건 교부 40건 가족관계신고 30건으로 총204건을 처리했다. 또 무인민원발급기 8개소를 설치 운영하여 민원인이 야간에 급한 민원을 해결하는데 편의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