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국 진강시 국제자매도시 교류대회에 참가, 진강시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와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전종수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 5명의 방문단은 26일~29일까지 3일간 진강시를 방문, 27일 국제자매도시 교류대회에 참가한다.
국제자매도시 교류대회는 진강시 자매도시인 독일, 아일랜드, 스페인, 일본, 미국, 부산 강서구 등 6개국 9개시 55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서로 교류하며 우호를 증진시키는 자리.
전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역사와 문화, 국가 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으로 동북아시아 식품시장의 허브도시가 될 익산에 대해 소개한다. 또 보석 산업에 대해 강조하고 내년 4대 통합축제에 국제교류도시 대표단들의 참관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 방문단은 28일 구용시와 진강시 정치협상회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양 시간 발전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익산시와 중국 진강시는 1998년 10월19일 자매결연을 맺고 10여년 간 문화·체육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해왔다. 지난 2004년에는 청소년 홈스테이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난 9월에는 익산시와 중국 진강시의 축구교류단이 친선경기를 펼쳤으며 익산시 관계자가 농업발효기술세미나에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 2일~4일까지 3일간 진강시 행정구역 내 구용시가 농업기술 관련 교류를 위해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