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시장이 제90회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을 찾아 익산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21일 이 시장은 체육회 이사 및 직원,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출전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회 첫날 육상 강나루 선수가 육상 해머던지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전국에 익산 육상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남은 일정동안 다른 종목에서도 최선을 다해 익산의 힘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20일~26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전에 검도, 골프, 육상 등 18개 종목에 고등․대학, 일반부 22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20일 대회 첫날부터 강나루(익산) 선수가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여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63.53m를 기록, 지난 6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신기록을 갖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출전선수들은 펜싱 김금화 선수가 21일 사브르 여자개인전에 출전, 박경두 선수가 에뻬 남자 개인전에 출전, 23일 여자 펜싱 익산시청팀은 사브르 단체전 예선을 거쳐 25일 결승에 출전하며 같은 날 남자 펜싱 전북선발팀은 에뻬 단체전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