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가 20일 ‘여친도시 조성 3/4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가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실행사업 추진 23개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해 추진 실적 및 금후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시는 이 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돌봄과 나눔, 배려가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5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장애맘을 위한 교육 강좌를 비롯해 한부모 가족무지개빛 사랑나누기, 여성친화적음식물류 폐기물수거용기 보급, 농촌여성권익향상 지원사업, 모유수유사업 등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성을 보살피고 여성의 편의를 증진시킨다.
시는 지난 3월 여성친화 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3/4분기까지 여성친화시범거리 조성, 보행편의 개선을 위한 도로정비, 여성친화도시 조례정비, 중앙체육공원 여성화장실 시설 개선, 여성?아동 안전지원 CCTV설치, 여성일자리 갖기 지원 프로젝트 등 44개 사업을 시행하며 여성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5월 여성정책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후 여친도시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시는 여성이 성장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여성이 참여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