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최근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9일~12월 15일까지 58일간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가을철 건조기로 인하여 산림과 연접한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청 1개소와 읍?면사무소 15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 경보발령 등을 실시하여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산림과 인접한 100m이내 지역 논 ? 밭두렁소각행위에 대하여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05년 미륵산·함라산 정상에 설치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주요산림의 산불을 상시 감시한다. 이 감시카메라는 감시기능거리 최소1km~12km이며 감시면적은 6천ha다. 또 군산시 축성산에 설치된 카메라와 연동해 감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불진화차 3대, 동력펌프 40대, 무전기 109대등 산불진화장비 2,000점의 장비를 확보하고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등 127명을 상시 운영하여 산불홍보활동 및 초동진화에 주력한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강화하여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철저히 하고, 산불발생시 상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하여 산불발생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