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익산차인회가 주관하는 2009 익산국제차문화축제가 오늘 10월 9일 웅포차밭의 헌공다례를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차문화 소개와 체험장 및 시음장, 차 음식 전시, 우리나라 찻자리 의상 한복 패션쇼, 명상음악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우리나라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인 익산의 지리적인 가치를 높이고 올바른 참살이 문화를 계승하고자 20년이 넘게 이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는 익산차인회 손연숙 회장은 “차(茶)는 건강은 물론 마음이 평화로워 지면서 여유로워 지고 예절바른 생활에 좋다”며 이러한 고품격 차(茶)문화를 익산의 문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익산국제차문화축제가 웰빙시대에 익산의 차문화 저변확대와 익산이 국제적 차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고 더불어 지역명소와 연계, 천혜의 환경을 갖춰 관광자원으로 활용도가 높은 대한민국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인 웅포차밭에 대한 홍보효과를 크게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