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9일까지 계절독감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마치고 12일부터 유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7일 현재 65세 이상 노인 등 1만9천명을 접종했으며 9일까지 무료접종 3만명을 실시한다.
12일부터는 유료접종대상자인 폐 질환자, 심장 질환자, 대사질환자(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의료인, 환자가족, 임산부, 생후 6~23개월 소아, 50세 이상 시민에게 약품이 소진될 때까지 유료접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불안감으로 많은 시민들이 접종을 받으려 하지만 실제 건강하고 면역력이 있는 분들은 받지 않아도 된다”며 “우선접종대상자인 실수요자가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젊고 건강한 이들은 실제 접종 대상자들에게 먼저 양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1천100만명분의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전국 각 보건소에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