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우리배움터 한글교실(교장 손인범)에서 제563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글쓰기 대회가 9일 열렸다.
이날 글쓰기대회는 한글날 기념행사, 글쓰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배움터 학생 40여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배운 한글 글쓰기 솜씨를 뽐냈다.
1992년 설립된 우리배움터 한글교실은 일반인,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글기초부터 초등학교 6학년 수준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반, 야간반을 운영하여 한글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1시 익산부송중학교에서 ‘제2회 한글날 기념 익산시 거주 다문화가정 글쓰기 대회’를 개최할 계획하다.
한편 익산시는 한글을 모르는 일반시민과 이주여성을 위해 지식정보과, 무궁화야학교, 부송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성인문해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