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도가 주관한 2009 을지연습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시는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표창장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이 포상금 전액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8월17일~20일까지 20개 기관?단체 1,957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 및 도시가스시설 피폭시 피해 복구,수습 실제훈련을 실시해 지자체 중심의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주먹밥 시식회, 전시 단전훈련,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을지연습장 견학 등 다양한 체험형 홍보행사를 실시해 전북도 을지연습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내에서는 14개 시군이 을지연습을 실시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가 최우수기관, 무주군과 고창군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해 국민안전을 위해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힘써주신 직원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포상금을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해 더욱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