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병을 극복하는 내용의 미담수기를 오는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
보건소는 지난 2007년부터 방문전담인력들이 상처투성이로 눈물겨운 삶을 살아가는 취약계층을 가장 최일선에서 만나, 그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고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변화과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담수기를 공모해왔다.
신청자격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받고 있는 대상자, 자원봉사자, 담당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미담수기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를 받고 있는 만성질환(고혈압․당뇨․암등) 투병수기, 결혼이민자 본인 및 가족의 건강문제 극복사례, 자원봉사활동 참여수기 등을 내용으로 쓰면 된다.
미담수기 작성은 일정한 틀은 없으나 익산시청(http://www.iksan.go.kr/) 및 보건소 홈페이지(http://www.iksan.go.kr/health/)에 있는 작성요령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는 보건사업과에 직접 또는 우편접수(익산시 무왕로1)가 가능하다.
응모작들은 심사를 거쳐 12월 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12월에는 책자로 묶어 주요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07년 힘들게 시작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현재 등록관리중인 10,081가구이외에도 방문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의 상담전화가 계속 늘고 있다” 며 “어려운 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