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익산지역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익산 행복나눔마켓에 4년간 후원을 약속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앞으로 매달 백오십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4년간 행복나눔마켓에 기탁한다.
이재찬 호남고속철도 3-2공구현장사무소 소장은 “대림산업은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나눔 경영 차원의 사회공원 활동의 일환으로 호남고속철도 공사 기간인 50개월 동안 익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해 마켓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4일 첫 활동으로 차상위 장애인 가정 및 위기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황등면 이모씨 등 5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필요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림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관내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사랑 큰 기쁨’의 기부 확산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