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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어 따뜻한 한가위

등록일 2009년09월29일 18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나눔이 있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신동 김용성(66)씨는 지난 10여년전부터 추석과 설 명절,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씩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씨는 이번 추석에도 신동주민센터에 성금을 기탁하며 “주위의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훈훈한 추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남중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단체는 지난 28일 210만원의 성금을 모아 익산사랑상품권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 42세대에 전달했다. 또 남중동 발전위원회(위원장 정준수)는 3년째 백미(20kg)를 경로당 10곳에 기탁해 지역에 훈훈함을 더했다.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상호)는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함라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30세대에게 각 10만원씩 전달됐다.

함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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