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명절 연휴를 대비해 내달 2일~4일까지 교통대책반, 의료진료대책반 등 총 7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추석 당일 3일에는 팔봉공원묘지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오전8시~오후1시까지 팔봉공설운동장~공원묘지 간 6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성묘객들의 편익을 돕는다.
의료진료대책반은 보건소, 지소, 진료소 및 관내 병의원과 약국 등 350여개소가 연휴기간 중에도 진료 등 실시로 시민 및 귀성객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상하수도대책반은 대행업체를 지정하여 급수 및 하수민원 발생시 즉시 현지 출장하여 완벽한 보수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취․정수장 수질 점검․관리를 강화한다.
산불예방 특별대책반은 성묘객 및 입산자 증가에 따라 산불발생이 우려돼 오는 28일~10월4일까지 7일간 추석연휴기간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카메라 및 진화차 등 산불장비를 이용해 산불홍보활동 및 초동진화에 주력한다.
또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시는 익산사랑 상품권 사주기 운동 전개, 체불임금 해소대책 추진, 농․축산물, 주류 등 추석 성수품 단속을 실시한다.
이한수 시장은 이와 관련해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주위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며, 상황실 등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조금의 불편도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1일~30일까지 10일간 추석 제수용품 거래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 및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대형유통업소, 전통시장, 정육점 등 관내 2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계량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가스 대형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21일~30일까지 고압가스저장소 등 25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