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 (의장 최찬욱)가 25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시․군의회 의장단과 김완주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4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동안 미륵사지 발굴 조사를 통하여 20,000여점에 달하는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고 미륵사지 석탑 해체 작업 중에 국보중의 국보인 사리 장엄이 발굴된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을 국립 박물관으로 승격시켜,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보존하고 문화적 우수성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병옥 익산시 의장은 인사말에서 “그 동안 전북 의장단 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공동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 처리 되도록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방화 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완주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의장단을 대상으로 2010년 국가예산 확보 상황 및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