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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유산 우리 손으로 지킨다

백제문화유산지킴이 창립 '활동 본격'

등록일 2009년09월24일 17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 백제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관내 시민·종교·사회단체 회원 266명으로 구성된 백제문화유산지킴이(추진위원장 김삼룡)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4일 오후2시 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는 이한수 시장과 김삼룡 추진위원장, 각 사회․문화․종교․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추진위원 위촉과 최완규 마한백제문화연구소장의 세계문화유산 국내잠정목록 등제기념 강연이 함께 열렸다.

‘백제문화유산지킴이’는 운영위원회를 주축으로 지역 내 역량 있는 사회․문화단체 등 400여명이 참여해 익산의 고도지정 사업과 세계문화유산 등재사업, 미륵사 복원 사업 등 3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김삼룡 추진위원장은 “고도 익산의 꿈인 3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어느 때 보다 시민의 참여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시점에 백제문화유산지킴이 역할과 활동이 크게 기대 된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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