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프로젝트가 하반기 시민들의 실생활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전면 전환, 추진한다고 23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그간 상반기에 추진했던 단순 취로사업 위주의 환경정화사업을 지난 21일자로 중단하고 친서민적이면서 생산적인 사업 3개 분야 1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수급자․독거노인 세대 도배와 장판 교체, 유휴지를 활용해 김장용 무․배추 재배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희망농장 사업을 추진한다.
또 담장벽화 그리기, 주민쉼터 조성, 도심 인도 그림그리기 사업, 꽃거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외 공공시설물 개선분야의 버스 정류장 도색, 등산로 시설물 보수, 주요도로 인도정비, 비포장 농로 사리 부설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희망근로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숙원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1월까지 하반기 사업을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친서민적 지원사업, 생산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근로사업 하반기 성공적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