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익산 곳곳에서 기념행사 및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22일 오후1시~6시까지 영등2동 주민센터 앞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민․환경단체, 기업체, 공무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 없는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는 시민들에게 시내버스 무료승차권 5천장이 배포됐다. 부대행사로는 익산의제21 주관으로 환경관련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기후변화 대응 교육․홍보, 자전거 자가발전 체험, 천연염색 체험전 등이 마련됐다.
기념행사와 함께 영등2동 주민센터 앞 ~ 우리은행 사거리까지 100m간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됐다. 이 구간 도로 곳곳마다 차량통제 표지판이 설치되고 익산시청과 경찰서, 개인택시 조합 등이 합동해 차량통제 및 단속 등을 실시했다.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의미의 차 없는 날 캠페인은 자가용 이용을 줄여 대기오염, 소음, 교통체증을 줄이고 보행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로 열렸다. 청정도시(Car-Free City)를 구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