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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중 핸드볼 전국대회 4관왕 제패

핸드볼 명문 등 익산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

등록일 2009년09월21일 19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리중학교가 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까지 4관왕 거머쥐는 등 핸드볼의 명문으로 굳건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출전 때마다 전국대회를 휩쓴 이리중은 영어교과교실제 시험 학교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특색사업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중등부 핸드볼 결승전 게임종료를 알리는 휘슬과 함께 목이 쉬어라 응원을 하던 이리중응원석 관중들은 일제히 자리를 박차며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고 이리중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쓰러지면서 코트에 눈물을 뿌리며, 서근영 감독을 헹가래쳐 올렸다.

이날 인천 도원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홈팀인 맞수 강호 효성중을 접전 끝에 26-25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의 눈물어린 헹가래는, 중 ․ 고 펜싱 팀 등 4개 운동팀이 함께 쓰는 열악한 체육관 마루바닥에 쏟은 숱한 땀방울의 결실이라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이 대회에 앞서 연맹회장기 전국대회우승을 시작으로,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하고, 제6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팀의 수장 서근영 감독은 “극적인 드라마 같은 경기로 승리를 해서 기쁨을 주체할 수 없다.”며 “이 기쁨을 선수들과 승전보를 기다리는 이리중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숨 가쁜 소감을 쏟아냈다.

핸드볼 불모지에서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오로지 선수들에게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긍정의 슈퍼맨’ 역할을 밑절미로 지휘봉을 잡고 밤을 낮삼고, 방학휴가도 제대로 ‘찾아보지’ 못하며 오늘의 영광을 이뤄냈다.

 더구나 핸드볼 역사를 다시 쓰게 된 4관왕의 견인이 있기까지는 고맙게 잘 따라준 아이들의 열정도 있었지만 신혼도 제대로 못 꾸린 전담코치(홍상우)의 헌신이 한몫 했다고 서 감독이 귀띔한다.

한편 익산시 중학교부문에서 유일하게 영어교과교실제 시범학교로 지정된 이리중은 이번 우승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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