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18일 오전 익산역에서 신종플루 예방 및 대처방안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익산역 광장에 신종플루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관을 설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시민 행동요령 등을 설명했다.
특히 손 씻기의 생활화 등 예방수칙을 담은 홍보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손세정제와 비누, 물 티슈 등 손 씻기 물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시민들에게 37.5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콧물, 코막힘, 인후통 등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꼭 진료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시는 신종플루 비상 대책본부를 설치해 예방백신 확보와 투여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청을 비롯해 주요 관공서,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총 460대의 손 소독기와 손 세정제를 비치해 관공서 직원, 민원인, 복지시설 생활인 등의 감염예방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