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지역 신종플루 모니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진료소 관계자 및 마을건강원(건강 모니터요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오후 보건소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24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임원 및 마을건강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이 열렸다.
이날 이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모니터 기능 강화로 신종플루 예방 및 보건의료취약지역의 고위험군 관리를 통한 전파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농촌지역 노인들의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집중 교육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들은 손 씻기 생활화와 기침, 재채기 등의 에티켓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날로 늘어나고 있는 만성질환의 합병증 관리방법과 암예방 및 조기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보건소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주민들에게 영․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농촌지역의 보건기관 시설 개선과 더불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