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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열GO, 두드리鼓

이리농악 12일 오후 6시 배산체육공원서 정기 공연

등록일 2009년09월10일 19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만물이 결실을 맺는 계절을 맞아, 익산에서 한해의 풍요를 감사하는 농악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익산의 문화재인 이리농악 보존회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배산체육공원에서 <제25회 중요무형문화재 제11-다호 이리농악 정기발표 공연>을 “판 열GO, 두드리鼓”라는 주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리농악의 정기발표회에는 전통타악그룹 ‘PEAL’의 앉은반 설장구, 와 버나놀이, 소리꾼 김금희님의 판소리, 경남의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인 밀양백중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리농악 보존회관계자는 “점차 우리 고유의 멋이 변질되고 소중한 전통문화를 잃어가는 요즘, 농악 축제를 통해 익산시민 모두가 농악의 진면목과 함께 신명난 농악을 한자리에서 즐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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