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9일 오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익산시민대학에 참석한 시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 교육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손 씻기의 생활화와 다중집합소 제한,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에서 예방을 철저히 해야할 것”이라며 “시는 신종플루 의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9일 오후 폴리텍 대학에서는 대학생 신종 플루 예방교육이 열린다. 신종플루 발열감시와 대응요령 및 상담, 홍보물 배부 등이 이뤄진다.
한편 시는 신종플루 비상 대책본부를 설치해 예방백신 확보와 투여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청을 비롯해 주요 관공서,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총 460대의 손 소독기와 손 세정제를 비치해 관공서 직원, 민원인, 복지시설 생활인 등의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감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3개반 9명의 T/F팀을 구성해 검체 채취 및 사례조사서 작성, 예방강화를 위한 홍보와 교육 등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