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년여성들의 갱년기 탈출을 돕기 위해 건강교실과 골지킴이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관내 중년여성을 위한 갱년기 건강교실을 주 2회, 월․목요일 오후2시~4시까지 9월~1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중년기에 올 수 있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관리에 초점을 두고 대학 교수진 등 전문가를 초빙해 건강에 대한 지식과 갱년기 증상 및 관리, 요실금 예방운동, 기공체조훈련, 호흡법, 명상법, 웃음치료, 한방진료 등으로 이뤄진다.
‘한의약건강증HUB보건소사업’의 일환으로 골감소증을 겪고 있는 여성을 위해 마련된 골지킴이 체조교실은 7일 시작으로 주2회 3개월간 운영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여성은 폐경이 되면서 여성호르몬이 급격이 줄어들어 급격이 골질량이 낮아지고 골감소증이 심화되어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된다.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위축감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골지킴이 체조교실에서는 골밀도 측정과 기초체력 검사, 폐경이후 여성의 건강관리, 한방진료와 상담, 명상과 기공체조 등을 통해 여성 스스로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중년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인 면에서 위기를 경험하는 인생의 전환점이며 생리적 변화로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가지게 된다”며 “건강교실과 체조교실을 통해 활기찬 중년의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