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도서관 착공식이 28일 오후 배산택지개발지구 건립예정지에서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시장과 익산지식공유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날 도서관 첫 삽을 뜨고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이 시장은 이날 “모현도서관은 배산택지개발지구내 여성과 어린이, 서부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최고의 랜드 마크로 조성해 명품도서관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내달 착공에 들어가는 모현도서관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연면적 7,383㎡,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되어 도서관과 체육관으로 조성된다. 이 도서관은 서부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와 지역문화 거점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은 제일종합건설과 대창을 비롯한 6개사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익산지식공유주식회사가 실시한다.
시에는 현재 마동, 영등도서관이 있으며 이번 모현도서관 착공에 이어 현상설계를 마친 부송도서관이 올해 착공하게 되면 총 4개의 공공도서관이 마련된다. 4개의 도서관은 각 지역 시민들의 독서와 문화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