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참교육의 장이 될 도담도담 어린이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27일 오전 익산시립 마동도서관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도담도담 어린이도서관은 마동도서관 2층 어린이 자료실을 확장 이전해 마동도서관 별관 (구)문화의 집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연면적 640㎡ 규모로 1층은 유아실, 2층은 어린이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46,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120여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유아와 어린이들은 아가방을 비롯한 이야기방, 멀티미디어실, 도란도란방 등을 통해 구연동화에서부터 정보검색, 영화감상, 어린이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English Zone, 학습만화전용 코너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학습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도담도담의 의미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의미하고 있다”며 “지역의 꿈나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더불어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크게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