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관리청이 MB정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대국민홍보에 나섰다.
익산국토청은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시민 홀에서 '영산강 살리기사업 홍보 부스' 개소식과 함께, 다음 달까지 광주·전남, 전북 지역 관공서와 철도역사 7개소에 홍보 부스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홍보부스는 광주시청 시민홀를 비롯해 나주문화예술회관, 익산서동공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역, 목포여객터미널, 장흥댐, 부안댐 등 총 8개소가 설치된다.
익산국토청은 4대 강 가운데 전·남북지역에 속한 '영산강'과 '섬진강', '금강'의 개발 후 모습을 담은 모형과 홍보 영상 등을 설치, 시민에게 4대 강 사업의 개요와 개발과정 및 완성된 모습 등을 간접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홍보부스가 설치된 곳에 오면 호남지역의 ‘4대강(영산강․섬진강․금강) 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며 “턴키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산강 살리기 2공구(다시지구)․6공구(서창지구) 사업’ 현장사무실을 찾는 내방자들을 위해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