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야외결혼식장 활성화를 위해 색소폰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을 아름다운 색소폰 음악의 세계로 이끌었다.
25일 오후 7시30분 중앙체육공원 내 야외결혼예식장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 축제’를 주제로 한 작은 음악회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음악회에서 이종완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으로 구성된 예원 색소폰 동호회는 잊혀져 가는 대중음악과 팝음악, 클래식 분야의 음악을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줬다.
또 음악회 후에는 시민들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노래자랑 시간이 열려 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주는 흥이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결혼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예비부부들에게 영화와 같은 큰 추억을 안겨줄 야외결혼예식장은 지난 5월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결혼예식무대와 음향시설, 신부대기실을 갖추고 부대시설로 단상, 사회자석, 꽃길, 아치, 촛대, 폐백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 미용실, 사진스튜디오, 웨딩업체 등이 지원협약을 체결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야외결혼예식장 첫 주인공으로 10쌍의 동거부부들이 백년해로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