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사고로 3명의 사망과 1명의 중상자를 낸 익산시 모현동 배산지구 내 주공아파트 사고 현장. 119구조대가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 익산소방서 제공>
익산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증설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추락해 숨지고, 함께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1시50분께 익산시 모현동 배산지구내 주공아파트 신축건설현장서 타워크레인 증설작업중이던 인부 A씨(41) 등 3명이 50여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또 크레인 아래서 작업중이던 B씨(61) 는 파편에 맞고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호송됐다.
경찰은 현재 사망자 신원 확인과 함께 현재 병원으로 옮겨진 B씨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