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행복나눔마켓에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며 이웃사랑이 가득 채워지고 있다.
영등동 제일1차 아파트 부녀회․자치회(대표 정선옥․최병선)는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산행복나눔마켓에 140여개 100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정선옥 아파트 부녀회대표는 “아파트 주민들의 중고 청소기, 냄비, 비누, 지갑, 식료품 등을 모아 필요한 이웃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음으로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갈산동 구 경찰서 1층에 문을 연 익산행복나눔마켓은 차상위 1~4급 장애인 및 위기가구 480여 세대에게 무상으로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위기가정 60가구가 949차례 걸쳐 나눔마켓을 이용하며 약8,855건의 물품이 이웃들에게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때 후원물품이 끊이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시민들의 기탁이 절실하다”며 “기탁을 원하시는 분들은 직접 물건을 가져오거나 전화를 하면 언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 자원봉사 문의는 익산행복나눔마켓(853-1377, 854-13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