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결혼이주여성 55명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을지연습장을 방문했다.
이주여성들은 이날 을지연습장을 견학하고 안보영상물을 시청했다.
견학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에서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 우리문화 이해교육 등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교육활동과 각종 프로그램에 열의를 보이며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여성들은 행사를 마친 후 시청 현관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또 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시의 업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