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식품시장의 수도를 꿈꾸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세계 유명 식품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쌀 가공기업인 (주)신명의 후지오 회장을 비롯한 5명의 방문단은 19일~22일까지 익산을 비롯한 국내 유수 식품기업을 방문한다.
(주)신명은 일본 고베시에 위치하여 쌀, 설탕, 잡곡 등의 가공, 도매업 등으로 연간 1,365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
(주)신명 회장단은 방문에 앞서 익산과 김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을 원료로 해 식가공품을 생산․수출할 계획이 있다는 의사를 시에 밝혔다.
(주)신명회장단은 19일 입국해 이한수 시장을 초청해 서울에서 만찬을 열었다. 20일 기업자체일정을 추진 한 후, 21일 전북에 공식 방문,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왕궁면일대와 익산시청, 전북도청등을 방문 한 후 22일 출국한다.
이한수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 제시에 덧붙여 익산시의 쌀 생산과 가공, 수출과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쌀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자료를 보여줄 예정이다”며 금번 방문이 반드시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 관련 산,학,연 연계를 통해 집적효과를 누리며 네덜란드 푸드밸리와 같은 세계적인 식품산업단지를 만들고자 하는 농림수산식품부 사업으로, 지난 해 말 익산시가 사업조성지로 확정되었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막바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