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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적응 실태 살펴 정책에 반영

익산시 이달 말까지 복지, 법무, 여성 3부처와 함께 합동 조사

등록일 2009년08월11일 11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복지부와 법무부, 여성부와 함께 이달 말까지 제1회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매3년마다 실시된다. 매년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실태를 조사․분석해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 확보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기 위한 것.

시에는 약 900세대의 다문화가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에서는 20명의 방문지도사가 조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찾아다니며 설문지를 전달하고 응답자가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다문화가족 정책수립 및 관련 연구 기반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출산율과 자녀양육, 취업 및 복지욕구 등에 대한 자료는 관련 정책개발에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방문지도사가 조사를 할 때 소재파악 및 방문 시 부재중, 의사소통의 문제 등으로 조사과정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통․리장 및 이주여성, 그 가족과 이웃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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