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이 흥겨운 우리 소리를 들으며 한바탕 웃을 수 있는 흥이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2일 시민대학 제13강좌에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꾼 민속학자 김준호와 그의 부인인 동래학춤 이수자 손심심이 초청되어 ‘우리소리, 우리문화’란 주제로 신나는 강의를 한다.
특히 김준호 손심심 부부는 특유의 입담으로 국악과 어우러진 서민들의 애환과 삶 전국 각 지역의 이야기 보따리를 구수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대학 당일 시청민원실 앞에서 솜리문화예술회관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청민원실 앞 오후1시30분, 1시50분 총 2회)
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해학의 재미와 구성진 소리 등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