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사로잡는 도시 만들어요!'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인 익산시가 여성, 어린이, 노인 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여성 서포터즈를 구성,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여성 서포터즈는 읍․면․동 여성은 물론 여성단체, 시민단체, 온라인 서포터즈, 여성친화도시 자문위원 등 1천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각종 사업이나 생활 속에서 남녀에게 불평등한 사항을 발굴해 개선하도록 건의하고, 여성, 노인, 어린이 등을 배려하고 여성의 사회진출 및 권익신장,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민의식 변화를 유도한다.
특히 읍․면․동 및 각 단체 서포터즈들은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찾아 의견을 제시하고 온라인 서포터즈들은 시 홈페이지에 여친도시 조성에 따른 다양한 정책 등을 제안한다. 공무원, 전문가, 시의원, 읍․면․동 대표 등으로 구성된 여친도시 정책자문들은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평가와 지원사항 등을 논의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 여성 서포터즈 모집은 오는 8월까지 각 읍․면․동 통․리장 및 부녀회장의 추천과 신청 등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서포터즈는 시 홈페이지에 서포터즈 전용공간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여성 서포터즈들의 자유롭고 능동적인 의견 제시와 건의는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을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과 함께 정책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에 대한 지역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