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내에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10호가 발표됐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7일 흰잎마름병과 잎집무늬 마름병 등 벼 병해충과 원예작물 및 과수 해충을 중심으로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면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지난 7월중 강우량이 많고 강풍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10일정도 빠르게 흰잎마름병이 발생되고 있으니 벼잎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관리하고 깨끗한 지하수 물을 이용하여 방제약제를 살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제8호 태풍 모라꼿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와 이삭도열병, 문고병과 동시 방제가 이루어 지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도 포장을 잘 살펴 밀도가 낮을때 예찰정보를 참고하여 방제하여 주시고 특히 혹명나방은 피해잎이 1~2개 보일때 방제하지 않으면 방제가 어려워 지므로 포장을 잘 살펴 방제가 이루어 지도록 당부했다
최근 총채벌레에 의한 토마토반점바이러스 피해도 늘어나고 있으니 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방제에 힘써 주길 당부했다.
고추 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등 원예작물 병해충도 장마가 끝난 후 고온다습 조건이 유지되면서 증가되고 있으니 포장을 잘 살펴 바로 방제가 요구된다.
또한 사과 점무늬낙엽병과 갈색무늬병등 주요 병해충은 관리가 소홀한 포장에서 발생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포장을 잘 살펴 발생초기에 주기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급격히 발생되어 문제가 되고 있는 꽃매미는 나무 생장을 저해하고 과실 그을음병을 유발 상품가치를 저해시키는 해충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며 방제 후에도 다시 야산이나 주변으로부터 날아오니 확인되면 초기에 방제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