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의원(민주당, 익산 갑)은 4일 익산시 남중동 소재 북부시장 일대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거리홍보 캠페인과 함께 1000만명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병곤․배승철 도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춘석 의원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5일장을 맞아 북부시장을 찾은 익산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언론악법의 문제점과 원천무효 이유를 적극 홍보했다.
이춘석 의원은 “일사부재의 원칙과 국회법 표결절차를 위반한 언론악법 날치기 처리는 원천무효다"며 "이명박 정권에 의해 유린되고 있는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의원은 “언론악법이 시행된다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지방언론은 고사될 수밖에 없으며, 결국 지방의 이익은 무시되고 수도권 중심의 정책만이 판을 치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춘석 의원은 “장기집권을 위해 족벌신문, 재벌등과 야합하여 방송을 넘겨주려는 한나라당의 언론악법을 무효화시키고 저지하는데 익산시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춘석 의원은 지난 3일 익산시 모현동 소재 현대2차 아파트 일대에서 전개한 가두홍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언론악법 무효화를 위해 계속해서 거리홍보와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