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불교신도연합회(대표 박중근)가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산행복나눔마켓 후원금으로 2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박 대표는 “지난 6월27일~7월26일까지 1개월 간 개최된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해 감사의 뜻으로 관내 불교신도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심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원금은 익산행복나눔마켓의 생필품 마련에 쓰이게 된다.
한편 익산행복나눔마켓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422가구와 읍·면·동 추천 위기가구 60세대를 대상으로 생필품·식품, 중고·재고상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지역 각계의 온정의 손길로 후원물품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시민들의 기탁이 절실하다. 기탁을 희망하는 시민은 직접 물건을 가져오거나 전화를 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후원· 자원봉사 문의는 익산행복나눔마켓(853-1377, 854-13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