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이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제화의 흐름에 발맞춘 진료서비스 시스템 구축. 내원하는 외국인들의 진료를 돕기 위한 국제진료협력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국제진료협력센터는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과 국외 거주 외국인, 해외 동포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한 것으로 일반적인 진료에서부터 건강검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안내서비스를 부가하여 진료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센터에는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여 외국인 고객들의 진료 전반에 대한 각종 진료편의 등을 돕게 되며, 외국인 환자 내원 시 접수에서 검사, 진료, 귀가에 이르기까지 맨투맨 형식으로 모든 절차가 One stop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으로 가동된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부서 직원들에 대한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영어회화반과 중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잉글랜드(24, 미국) 환자는 “전담 간호사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안내와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아 무척 만족하고 특히 교수님과 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만족합니다.” 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몇 년간 미공군 8의무사령부가 MOU(의료업무협력약정)협약 체결식 갖고 미 현직군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의 진료지원과 관련한 의료상담 및 진료예약은 전담 코디네이터(☎063-859 -0123)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