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 추진 지원 특별위원회’는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이 국립박물관으로 승격되어야 한다는 1만 6천명의 서명부를 지난 3일 국회와 각 정당,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 전달했다.
도의회 배승철 위원장과 김성주, 고영규, 김대섭 위원(4명)과 익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박중근), 익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우성스님)는 그간(7. 20 ~ 7. 26까지)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특별전 관람을 위해 전국에서 방문한 내방객을 상대로 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이 국립박물관으로 승격을 위한 서명부를 받았다.
이들은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고도(古都) 보존지역 중 익산지역만 유일하게 국립박물관이 없는데 금번 1400년전 백제유물 683점과 국보급 사리장엄이 출토됨으로써 익산 미륵사지가 국립박물관으로 반드시 승격되어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실무부서장인 문영호 문화여가정책과장은 익산 미륵사지 국립박물관 승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