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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체납세 징수에 총력

오는 9월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등록일 2009년07월29일 16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오는 9월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에 팔을 걷었다.

시는 전종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징수 추진단’을 구성,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책임징수 공무원을 지정해 현장위주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별도로 구성된 ‘기동징수반’을 통해서 시외지역에 거주하는 체납자의 징수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에 따른 고질체납자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해외출국 금지, 부동산 공매와 함께 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된 체납세목인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번호판 영치 외에 인도명령을 통한 차량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체납자 또는 단순체납자 등에게는 분할납부 등을 통해 일시납의 부담을 경감시켜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기본적인 체납현황을 비롯한 체납사유, 징수방안 및 전망, 징수상황 등 체납자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이번 정리기간 동안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해 재정 운영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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