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태교음악회 ‘동요가 필요해’가 28일 오전11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익산시가 예비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 음악회는 클래식에서부터 동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화요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음악회는 예비맘들과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어린이 중창단 ‘동요스케치’이 초청, 신나는 동요를 들려준다. 동요스케치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어린이 중창단. 창단자인 허미경씨는 우리나라 최고의 동요작곡자로 불리고 있다.
‘동요스케치’는 이번 음악회에서 귀에 익숙한 ‘아리랑’과 ‘과수원길’, ‘섬집 아기’, ‘아기염소’ 등 주옥같은 동요를 선보인다. 태교음악회 지휘를 맡은 박상현 지휘자가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태교에 관한 필수상식과 음악으로 태교하는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예비맘에게는 동심을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이번 음악회는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솜리문화예술회관(859-527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임산부들의 출산용품까지 선물하는 특별이벤트가 마련된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