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맞는 새로운 도시이미지는 무엇일까?
익산시가 2000년부터 사용해 오던 보석과 석재를 활용한 현재 CI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중점사업 변화에 따라 시의 새로운 상징성이 담긴 CI(도시이미지)를 개발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시는 익산의 새로운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용역을 거쳐 이를 토대로 최근 29개 안을 선정했다며 오는 8월중에 공청회를 거쳐 CI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CI란 도시의 철학과 성질, 미래의 모습과 전략을 적절히 조정.통합해 도시다움을 연출해 도시 외관을 정비하는 것으로 대내적으로는 직원 및 시민들의 의식과 태도 변혁을 추진해 단결력과 자애심을 촉진시키고, 대외적으로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준다.
또한 장,단기적으로는 도시 상품가치 상승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획기적인 도시발전 전기를 마련하는 전략이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로 인한 지역 중점사업 변화와 확장, 미륵사지 사리장엄 발굴로 역사 문화적 가치의 재조명,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변화된 문화비전 제시 등 새로운 이슈와 사업에 맞는 새로운 시각적 이미지의 필요성을 인식해 CI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 용역을 토대로 도출된 29개 안을 선정했으며, 지난 24일에는 롯데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CI안을 전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조만간 통.리장 회의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8월 시민공청회를 거쳐 시의 새 얼굴인 CI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96년 CI디자인 개발을 시작했으며 현재 CI는 보석과 석재, 농업,농촌을 형상화해 지난 2000년부터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