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조기추진과 현안사업추진을 위해 전북도의원으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지원 특별위원’들이 2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김연근, 김병곤 등 9명의 위원들과 이한수 시장은 왕궁면 흥암리 일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예정 부지를 시찰하고 사업 설명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특별위원들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강력히 요청했다.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관련한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2010년도 예산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2015년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육성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왕궁면 400ha에 국내외 식품기업 100개소, 민간연구소 10개소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이탈리아 식품 기업인 Vegitalia의 대표 Augusto Grillo가 방문해 왕궁면 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 등을 시찰하고, 지난 6월말에는 국내 기업 GEO와 합작한 스위스의 기능성 음료업체인 Beauty Water의 대표가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등 유럽 기업의 투자유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전라북도의 가장 큰 화두인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의 최대 관건인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