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버시 중학생들과 인솔자로 구성된 홈스테이 교류단이 26일~8월5일까지 9박10일간 익산시를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한다.
홈스테이 교류단은 27일 익산 도착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입점리고분전시관 및 전통테마마을, 미륵사지․왕궁리 유적전시관 및 백제왕궁터 발굴현장을 견학한다.
또 갯벌체험, 전주 한옥마을 야경관람하고 익산보석박물관 견학, 팔봉도자기체험관에서 도자기만들기 체험, 염색체험, 창덕궁 관람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 교류단은 익산 체류기간 동안 일반 가정에서 숙박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우정을 쌓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한편 미국 컬버시는 로스엔젤레스 지역 서부에 위치해 있는 16,611세대 38,816명의 인구가 있는 도시이다. 세계 최대 MGM영화사가 소재해 있어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불리고 있으며, 세계 최대 휴즈선줄 헬리콥터사가 소재해 있다.
익산시와는 지난 83년 로스엔젤레스 한국교육문화원장 임은영 목사의 주선으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2000년부터 활발히 교류를 시작해 지금까지 고교생 홈스테이 3회, 홈스테이 3회, 시립무용단 공연 등을 해왔다.
시 관계자는 "미국 컬버시 청소년들의 익산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체류기간 동안 익산시와 한국에서 많은 추억과 따뜻한 정을 담아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