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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산과 강 이어지는 도보길 생긴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이어 도보여행길 조성

등록일 2009년07월13일 17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함라면 함라산 일원에 산과 강으로 이어지는 도보여행길 ‘백제의 숨결, 익산 둘레길’이 조성된다.

시는 전북도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랜드마크 사업의 일환으로 ‘걷고 싶은 명상길’ 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역사와 문화가 스며있는 함라산 일대에 도보길을 조성하게 됐다.

둘레길은 총 12km로 양반길, 명상길, 병풍길, 역사길, 건강길 등 5개 코스로 이뤄진다.

‘양반길’은 함라면 소재지~함라산 탐방로까지 2km로 김안균, 조해영, 이배원 등 함라 전통가옥의 돌담길을 걸으며 옛 양반처럼 느리게 걸을 수 있는 길. 양반이란 테마에 맞게 말 타고 과거보러 가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칠목재 임도~ 자생녹차 군락지까지 4.5km에 이르는 ‘명상길’은 푸른 숲이 우거져 걸으면서 명상할 수 있는 데이트하기에 아름다운 길로 조성된다. 길 곳곳에 좋은 글귀와 명시가 설치되고 명상음악이 흐른다.

금강과 웅포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병풍길'은 자생녹차 군락지~함라산 전망대까지 2km로 익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함라산 전망대에는 경관 망원경이 설치되고 경관사진 전시와 포토존이 설치된다.

숭림사~함라산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건강길’은 사찰과 아름다운 숲을 맨발로 다닐 수 있게 조성해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질 수 있는 길로 만든다. 이 길에는 지압길과 맨발로길이 조성되고 수지침 등을 할 수 있다.

시는 이 둘레길 조성사업을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과 접목해 7월~11월까지 추진한다. 테마에 어울리는 안내판 37개를 설치하고 급경사 지역 1개소에 보행자 나무계단이 마련된다. 또 길 10개소에 생태학습 관찰시설 설치되고 건강길, 통나무벤치, 보행자 안전시설 등이 갖춰진다.

시 관계자는 “익산 둘레길은 지금이라도 걸을 수 있는 있는 길이지만 조성사업이 어느 정도 추진된 오는 9월에는 각 테마에 맞는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익산의 멋을 간직한 둘레길에서 느리게 걷기의 미학을 느껴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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