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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부품소재전용공단 본 지정 ‘쾌거’

지역 생산성 제고, 고용창출, 수출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전기 마련

등록일 2009년07월10일 08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삼기‧낭산면 제3 일반산업단지내 33만㎡가 외국인전용 투자지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으로 지정됐다.

이로서 익산시는 향후 부품소재 외국기업 투자 유치가 한층 용이해지게 됐다.

특히,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했던 부품을 지역에서 생산함으로서 지역내 생산성 제고와 고용창출, 수출증대, 기술이전 등 막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 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지식경제부는 부품소재 전용공단 지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익산과 포항,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청 3곳을 부품소재전용공단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서 국내 부품소재 전용공단은 지난해 12월 지정된 구미를 포함해 총 4군데가 됐다.

이번에 지정된 익산부품소재전용공단은 지난해 12월19일 조건부 지정 됐으나 익산시가 지난 5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로드쇼에 참여해 부품소재단지 홍보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외국기업과 활발한 접촉을 벌여 1억1000만 달러의  투자의향서(LOI)를 받는 등 투자 유치가 성사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실제 익산시와 전북도는 올해 일본을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호주, 몽골 등의 외국기업들을 상대로 공격적 유치전을 펼쳐 아이세로미리화학 등 일본의 8개 기업(9건, 5700만달러)을 비롯해 총 14곳의 외국기업에 1억 1000만 달러 규모(15건)의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이로서 익산시는 전용공단 지정으로 부지조성비용과 관련 국비 75%, 도비 12.5%를 지원받아 국비 30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웠던 제3공단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됐다.

특히, 입주기업의 경우 외국인투자촉진법이 적용되면서 저렴한 가격이나 무상으로 부지임대나 법인세, 소득세 및 지방세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기업의 투자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내 부품소재산업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현재 조성중인 제 3공단과 종합의료과학산단 등 분양 및 기업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용공단 본 지정에 따라 익산시는 올 연말까지 전용공단 조성을 끝마칠 계획이다.

익산시 장주영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본 지정으로 전용공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50년 동안 부지를 무료로 임대받을 수 있다”며 "외국기업을 유치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투자 및 홍보활동 전개로 일본기업 10여 곳을 입주시켜 부품소재와 관련한 국내기술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착공한 익산의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단지는 삼기·낭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제3공단 279만4000㎡ 중 33만㎡로 오는 12월께에 조기 완공될 예정이며, 이 곳에는 첨단부품과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전자, 화학 관련 생산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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