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관내 교육복지투자사업 중학교 학생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산교육청 교육복지투자사업 중학교(이리남중학교, 동중학교, 영등중학교, 지원중학교, 원광중학교)자원봉사학생 150명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완주 비봉에 있는 무료 전문요양시설인 빈첸시오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지난 3월 발대식 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익산 어양동 하나로길 20km 주변에 코스모스 심기, 신나는 빵굼터, 카네이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발 맛사지, 안마 해드리기, 말벗 해드리기, 휠체어 밀어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1․2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계시는 생활시설에서 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학생 한명이 어르신 한명을 보필하며 식사보조, 간식보조, 발 맛사지 해드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요양시설의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교육청 교육장은 “노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요즘 어린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사회에서 받은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이야 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다녀온 봉사활동과는 다른 더 큰 봉사의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청“작은 사랑 큰 기쁨 봉사활동”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교육복지 대상학교 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지원 받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자원봉사를 통하여 표현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