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성정책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보이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2일 서울 국립박물관에서 여성부가 주관한 제14회 여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한승수 국무총리로부터 여성정책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 시장은 이날 “이번 수상은 익산시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비롯한 여성에게 필요한 정책을 수행한 결과”라며 “합리적인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정책을 펼쳐 남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추진한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유치․운영, 가정․성폭력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추진, 건강가정 지원 육성,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등 다양한 여성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남․녀평등 촉진을 위한 조례, 규칙 등 성차별적인 자치법 개정, 여성정책중장기발전계획 추진 등 여성 친화적 생활·문화·근로·교육환경을 구축해 여성친화도시의 모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여성친화적 도시환경, 근로환경, 공공건축물의 여성친화적 리모델링, 여성친화적 문화도시 익산 등 4개 분야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