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대 새마을운동익산지회장으로 황정택 왕궁온천 대표가 취임했다.
새마을운동익산시지회 제 9대,10대회장인 권석종 회장의 이임과 제 11대 황정택 회장의 취임식이 30일 오후 3시 솜리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임동규 전북새마을회장과 이한수 익산시장, 김병옥 시의회의장, 읍면동새마을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임 황정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라의 근대화와 경제자립에 정진한 새마을운동익산시지회 회장을 맡게 된 것은 본인으로서는 무한한 영광이며, 한편으로는 그 직책의 중요성과 임무의 막중함 때문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회장은 이어 “요즈음의 혼란스런 사회풍토는 나라를 지키는 애국심, 조상과 어른을 공경하는 효의 정신이 퇴색하였고, 학생은 선생님을, 후배는 선배를 비아냥거리고, 이웃을 보살피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미덕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한 뒤 “새마을운동이 앞으로 공동체의식 회복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정택 회장은 익산시 함열이 고향이며 현재 왕궁온천 대표로 익산체육회 운영위원으로 의욕적인 활동으로 체육회가 한 차원 더 나아갔다는 호평이며, 김영란여사 사이에 2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