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FTA국내보완대책특별위원회(이낙연 위원장)는 FTA가 발효되면 국내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에 대한 민생탐방을 시작한다.
민주당 FTA특위는 첫 번째로 7월 1일 전북 익산․김제지역 양돈농가 2곳을 방문해 국내양돈산업의 문제점을 직접 살펴보고 보완대책을 마련 한다. 이번 민생탐방에서 마련된 보완대책은 민주당 정책에 반영된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위원장과 특위 위원인 김우남, 김영록, 조배숙, 최규성 의원이 참석한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 대한양돈협회 김동환 회장, 전북도청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FTA특위는 FTA 발효로 예상되는 국내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보완대책을 마련하고자 2009년 6월 15일에 구성됐다. 특위는 그동안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수차례 열어 정부대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보완대책을 논의해 왔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분과는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업에 대해 7가지의 농어민 직접 지원 대책과 6~7가지의 품목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